與 영입인재 오영환 "조국 사태는 침소봉대…檢 권력 견제 필요 느껴"
[the300]"당시 학부모들의 관행이 부풀려서 보도된 것"
김하늬 기자 l 2020.01.07 16:59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다섯번째 영입인재인 오영환 소방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1.07. kmx1105@newsis.com |
더불어민주당 총선 인재 영입 5호 인사인 오영환 전 소방관이 '조국 사태'에 대해 "물론 허물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검찰 권력이 얼마나 두려운 것인지, 그것을 견제할 세력이 왜 필요한지 다시 한번 고민할 계기가 된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녀 입시 비리 관련 어느 정도 책임이 있지만, 검찰 수사가 공정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데 방점을 찍었다.
오 씨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인재영입 기자간담회에서 '청년으로서 조국 정국을 바라본 소회를 듣고 싶다'는 질문에 작은 허물조차 침소봉대하게 부풀려서 국민들에게 많은 불신과 의혹을 심어주는 모습이 너무 두렵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많은 언론이 검찰에서 새어 나온 정보로 그 당시에 관행적으로 해온 행위들을 너무 지나치게 부풀려 보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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