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3호 영입인재, 극지탐험가 남영호 누구?

[the300]누적 탐험거리 3만km 넘은 세계적 탐험가

김민우, 김상준 기자 l 2020.01.13 09:53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사진기자 출신 탐험가 남영호 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자유한국당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황교안 대표에게 빨간 신발과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0.01.13. photothink@newsis.com

자유한국당이 13일 세 번째로 영입한 인재는 누적 횡단거리가 3만km를 넘는 극지탐험가 남영호씨(42)다.

1977년생인 남씨는 중앙대 사진학과를 나와 사진기자로 활동하다 극지탐험에 뛰어들었다.

남씨는 2006년 유라시아대륙 1만8000km 횡단에 성공한 뒤 2009년 세계 최초로 450km 중국 서부 타클라마칸 사막을 도보로 종단했다.

2011년엔 고비사막 1100km를 횡단한 후 2012년에는 아시아 취초로 그레이트빅토리아사막 1400km를 무동력 횡단했다.

2013년 아라비아사막 엠티쿼터 1000km를 세계 최초로 도보 횡단했고 이어 그레이트베이슨사막 700km, 치와와사막 1200km를 무동력 종단했다. 누적 탐험거리만 3만km가 넘는다. 

남씨는 이날 인재영입 환영식에서  "세상에 탐험가가 다 있냐.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다"며 "직업 분류에도 없는 탐험가로 살아온 저는 그런 면에서 소수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30대에 탐험가로 첫 발을 디뎠다는 남씨는 "탐험가로 살아간다는 것은 단지 험난한 광야를 건너며 목마름을 참고 뜨거운 햇빛을 온 몸으로 이긴다고 되는 것이 아니었다"며 "그만 두고 싶은 순간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었지만 다시 일어나 쌓아온 발걸음이 모여 세계기록을 세우고 언제부턴가 당당히 탐험가 남영호도 세계탐험계에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남씨는 또 "40대에 접어들어서는 지금까지 경험한 것들로 어떻게 하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고민해왔다"고 했다. 남씨는 청소년 멘토링과 기업강연 등을 다니며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눠 왔다.

남씨는 염동열 한국당 인재영입위원장의 설득 끝에 입당을 결심했다고 한다. 남씨는 "염 의원과 수차례 만남을 가졌다"며 "국민이 참여하는 정치, 보통사람의 정치가 실현돼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 스스로도 변화가 필요하고 개혁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했다'며 "정말 그렇다면 저도 우리 국민들에게 또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또 꿈을 함께 고민하고 꿈꾸고 이뤄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약하지만 좌절하는, 도전을 두려워하는, 용기를 잃은 청년들에게 귀 기울이는 선배, 힘이 되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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