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2%대 경제성장률, 최초의 정권발 경제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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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승기 기자 l 2020.01.22 14:06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이창수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지난해 12월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창수 한국당 대변인은 22일 논평을 통해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0%에 불과하다"며 "이는 글로벌 경제위기가 있었던 2009년(0.8%)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성장률이 2.0% 이하인 것은 1980년 제2차 석유파동, 1998년 IMF 외환위기,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에 이어 역대 네 번째”라며 "과거 사례는 국외요인이 작용한 위기였다면, 지난해 성장률은 사실상 첫 국내발, 정권발 경제위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여러 가지 공기가 달라지는 것 같다"고 했는데, 제발 국민도 함께 느끼게 해달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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