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훈 의원, 미래통합당 합류…안양 동안갑에 출마
[the300]
박종진 기자 l 2020.02.24 10:01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임재훈 의원이 지난해 10월 광주 전남대 본관에서 열린 교육위 국감에서 질의하고 있다. 2019.10.15/뉴스1 |
임 의원은 24일 머니투데이 더(the)300에 "전날 밤 결단했다"며 "오늘 통합당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총선 승리를 통한 문재인 정권 심판이라는 취지에 적극 공감해 최대한 힘을 합치겠다는 취지다.
임 의원은 이날 오전 통합당 최고위원회의 자리에서 열린 입당 환영식에 참석했다.
임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18일 바른미래당 의원 총회에서 '셀프 제명' 형식으로 당을 떠났다. 비례대표 의원은 자진 탈당하면 의원직을 잃기 때문이다.
손학규 대표 체제에서 더 이상 정상적 당 활동을 할 수 없다며 당시 임 의원과 함께 셀프 제명을 결의한 비례대표 의원은 9명이다. 이중 김중로 의원과 이동섭 의원이 이미 통합당에 들어왔다. 김 의원과 이 의원은 과거 안철수계로 분류됐다.
임 의원은 바른미래당 당권파였다. 새정치국민회의 당직자 출신으로 2016년 국민의당 창당 당시 사무부총장으로 일했다.
2018년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서울대로 옮기면서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의원 자리가 공석이 됐고 임 의원이 이를 승계했다.
임 의원은 바른미래당 내분 사태 과정에서 사무총장을 맡아 손 대표를 계속 보좌하며 당의 살림을 챙겼다. 그러나 손 대표가 당내 퇴진 요구에 번번이 전제조건을 달며 버티자 당을 떠날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고향인 안양에서 동안구갑 선거구로 출마할 계획이다.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지역구다. 안양 동안구을에는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가 단수 공천됐다.
임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18일 바른미래당 의원 총회에서 '셀프 제명' 형식으로 당을 떠났다. 비례대표 의원은 자진 탈당하면 의원직을 잃기 때문이다.
손학규 대표 체제에서 더 이상 정상적 당 활동을 할 수 없다며 당시 임 의원과 함께 셀프 제명을 결의한 비례대표 의원은 9명이다. 이중 김중로 의원과 이동섭 의원이 이미 통합당에 들어왔다. 김 의원과 이 의원은 과거 안철수계로 분류됐다.
임 의원은 바른미래당 당권파였다. 새정치국민회의 당직자 출신으로 2016년 국민의당 창당 당시 사무부총장으로 일했다.
2018년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서울대로 옮기면서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의원 자리가 공석이 됐고 임 의원이 이를 승계했다.
임 의원은 바른미래당 내분 사태 과정에서 사무총장을 맡아 손 대표를 계속 보좌하며 당의 살림을 챙겼다. 그러나 손 대표가 당내 퇴진 요구에 번번이 전제조건을 달며 버티자 당을 떠날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고향인 안양에서 동안구갑 선거구로 출마할 계획이다.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지역구다. 안양 동안구을에는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가 단수 공천됐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이 시간 최신뉴스
- '하남갑' 민주당 추미애 39% vs 국민의힘 이용 31%…오차범위 내
- 국민의힘 장동혁 "총선 판세, 경합지역 많아…끝까지 최선 다해야"
- 대세 사라진 서울, '한강벨트'가 희비 가른다…'48석' 진검승부
- '여당 참패' 여론조사, '샤이 보수' 때문?…실제 투표하면 다를까
- "공식 선택된 '찐후보', 나야 나" 정연욱, 출발 늦었지만 반전 노린다
- "1번으로 바꿔보입시더"...유동철, '부산 수영'서 파란 일으킬까
- "장예찬, 함만 살리주이소"…'尹 1호 청년 참모'의 절실한 뜀박질
- "10년 고생했는데 이젠 돼야지예"...'부산 사상' 배재정의 2전3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