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비주류 구당모임 "문재인 혁신 전대 수용해야" 재차 압박
[the300]"현 지도부체제로 총선 승리 못해"
김승미 기자 l 2015.12.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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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 의원들이 결성한 '구당(救黨)모임' 소속 의원들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첫 모임에서 당 지도체제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영환, 노웅래, 장병완, 김동철, 유성엽, 문병호 의원. 2015.12.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 의원들의 모임인 '야권 대통합 등 논의를 위한 구당(救黨)' 모임(이하 구당)은 8일 "문재인 대표가 혁신전당대회를 수용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문 대표의 사퇴를 다시금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강창일, 권은희, 김동철, 김영록, 김영환, 노웅래 의원등 10여명은 이날 국회에서 첫 회동을 갖고 출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박근혜정부의 잘못을 강력히 견제하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켜야 할 새정치연합은 지금 무능, 무책임, 무성찰, 무비전으로 국민에 희망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현 지도부 체제로는 총선승리가 어렵다는 데 인식을 함께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현 지도부는 당내의 혁신과 책임정치요구에 대해 공천이나 요구하는 세력으로 폄훼하면서 통합과 혁신보다는 패권과 분열의 모습들만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 대표가 관훈토론에서 혁신전대에 부장적인 입장을 밝힌데 대해 "혁신전대를 당권경쟁으로 폄훼해버렸다"며 "혁신전대는 절대 당권 경쟁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경쟁을 통한 혁신과 야권 통합의 장을 마련하자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야권은 분열이냐 대통합이냐 기로에 서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국민과 당원의 뜻을 모으고 진정한 야권대통합과 혁신을 실천하는 전당대회가 필요하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당모임은 새로운 모색을 전제하지 않는다. 우리는 당 혁신과 야권 대통합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구당모임은 중도성향 중진급 인사의 모임인 '통합행동'과 보조를 맞춘다는 계획이다. 간사인 최원식 의원은 이날 모임 후 기자들과 만나 "통합행동 등 당내 제세력과 연대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며 "통합행동 쪽에서 정리가 되는 대로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야권은 분열이냐 대통합이냐 기로에 서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국민과 당원의 뜻을 모으고 진정한 야권대통합과 혁신을 실천하는 전당대회가 필요하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당모임은 새로운 모색을 전제하지 않는다. 우리는 당 혁신과 야권 대통합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구당모임은 중도성향 중진급 인사의 모임인 '통합행동'과 보조를 맞춘다는 계획이다. 간사인 최원식 의원은 이날 모임 후 기자들과 만나 "통합행동 등 당내 제세력과 연대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며 "통합행동 쪽에서 정리가 되는 대로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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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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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