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18명 재입당 승인…탈당 후 '무소속' 출마자 포함

[the300] 내년 20대 총선 앞두고 인재 수혈

박다해 기자 l 2015.12.21 15:49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새누리당은 21일 최고위원회 논의를 통해 김성조 전 의원, 김석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14명을 최고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복당키로 했다. 또 원외 인사 4명의 재입당을 승인했다. 내년 4월 20대 총선을 앞두고 인재 수혈에 나선단 분석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도이환 전 대구시의회 의장(대구 달서갑), 김기조 옹진군 생활체육회장(인천 중구·동구·웅진군), 이익진 인천 계양구청장(인천 계양구갑), 육도수 전 경기도의원(여주·양평·가평)의 재입당을 승인했다.

이들은 해당 당협위원회에서 복당이 결정됐다. 19대 총선과 지난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인사들이다.

새누리당은 입당 또는 재입당을 신청한 14명에 대해서도 최고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복당을 승인했다. 

복당이 승인된 이들은 서중현 전 대구 서구청장(대구 서구), 김충환 한국패션산업연구원장(대구 북구을), 허명환 중앙공무원연수원 객원교수와 이찬균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상 포항 북구), 김석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정종복 전 의원(이상 경주), 김경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경북 영천), 임인배 전 의원(경북 김천), 김성조 전 의원(경북 구미갑), 이재웅 전 경북도지사 비서실장과 김연호 전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법률지원단 부단장(이상 구미을)이다. 대부분 대구·경북지역에 집중됐다.

또 조용수 전 울산 중구청장과 최병훈 전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정책자문위원(포천·연천), 강석우 국회부의장실 비서실장(통영시고성군)도 재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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