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녀상과 10억엔 맞교환..."비밀 약속 없어"
[the300]
오세중 기자 l 2015.12.30 19:34
일본 정부는 주한일본대사관 인근 소녀상을 옮기는 조건으로 일본 정부가 위안부 지원 재단에 돈을 내기로 했다는 일부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확대해석을 경계하며 사실상 부인했다.
국내 매체에 따르면 이 당국자가 소녀상 철거를 원하는 일본 국민도 있겠지만 그런 비밀 합의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는 것이다.
일본 외무성은 30일 국내 한 매체를 통한 공식 입장 표명에서 "이번 합의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공동 기자발표의 장(28일 서울)에서 발표한 내용이 전부"라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고 밝혔다.
국내 매체에 따르면 이 당국자가 소녀상 철거를 원하는 일본 국민도 있겠지만 그런 비밀 합의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는 것이다.
앞서 일본의 아사히 신문은 이날 소녀상 이전을 전제로 일본 정부에서 재단에 지원금을 내는 것이라고 것이라고 일본 당국자를 인용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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