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영수회담 성사 환영…"어떤 형태로든 진행돼야"
[the300]
고석용 기자 l 2016.11.14 10:58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6.11.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14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근혜 대통령의 양자 영수회담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영수회담은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추 대표가)어떤 취지로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영수회담이 여러 차례 진행되면서 국가와 국민에게 지금의 불안과 국정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영수회담을 통해 국가와 국민들에게 안도감을 주고 국정은 국정대로 운영해야 한다"면서 "영수회담을 통해 제1야당이 요구한 중립내각문제에 대해 진지하고 정확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염동열 대변인도 "당에서도 가능한 야당과의 영수회담을 했으면 좋겠다"면서도 "추 대표가 단독 영수회담을 원한다면 그것대로 (대통령이) 대화에 나서는 것이 좋다는 게 당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 방식을 묻는 말에는 "제가 논평하듯이 드릴 말씀이 아니다"면서 "나름 합법적인 매뉴얼이 있을 것이니 거기에 따라 하면 된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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