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하노이]靑 'LG울트라TV' 설치, 하노이 중계 고정
[the300]청와대 춘추관에 2대, 현지상황 생중계
김민우 기자 l 2019.02.26 14:36
청와대 춘추관에 설치된 대형 텔레비전/사진=김성휘 기자 |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실(대회견장)에 대형 텔레비전 두대가 26일 설치됐다. 청와대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 상황을 취재하는 기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춘추관에서 청와대로부터 북미정상회담 상황을 공식·비공식적으로 공유한다. 실시간으로 북미정상회담 진행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대형 텔레비전을 설치한 것이다. 제품은 LG 울트라TV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은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3일 오후 4시30분쯤(현지시간) 평양역에서 특별열차를 타고 베트남으로 출발해 26일 오전 8시13분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동당역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옮겨 타고 하노이로 이동해 이날 오후 숙소인 멜리아 호텔에 도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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