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靑→판문점 '강행군' 文대통령, 내일 연가

[the300]

최경민 기자 l 2019.06.30 19:20
【판문점=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판문점 자유의 집 앞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9.06.30. pak7130@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7월1일 연차휴가를 쓴다.

청와대 관계자는 30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누적된 행사 소화로 휴식을 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근 휴식없이 북핵 협상 재개에 '올인'을 해왔다. 

지난 27일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참석 차 일본 오사카로 출국한 이후 빠듯한 일정을 연속으로 소화했다.

특히 주말인 29~30일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맞이했다. 한미 정상회담 이후에는 판문점으로 향해 역사적인 '남북미 회동'에 함께 했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올해 사용가능한 연가 21일 중 2.5일을 사용, 18.5일을 남기게 된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