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찍힌 '창가 독대'…文대통령-황교안 무슨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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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l 2019.07.18 20:50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린 '정당 대표 초청 대화'를 마친 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2019.07.18.【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photo1006@newsis.com |
문재인 대통령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짧은 시간 동안 1:1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 회동은 18일 오후 4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청와대 인왕실에서 진행됐다. 당초 예정시간(2시간) 보다 1시간 더 대화가 이어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오후 6시59분 회동을 마치고 난 후 정리되는 분위기 속에서 문 대통령은 황 대표와 창가에 서서 따로 대화를 나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인왕실의 창가에서 문 대통령과 황 대표가 잠시 얘기를 나눴다"며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국회로 돌아간 뒤 기자들과 만나 '창가 독대' 관련, "그냥 잠깐 나눈 얘기"라고 밝혔다. 이어 "단독회동은 없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그동안 문 대통령과의 1:1회담을 꾸준히 요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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