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르면 내주 통합추진단 출범…단장에 원유철 내정
[the300]원유철, 새누리당 시절 유승민·조원진과 '호흡'
김민우 기자 l 2019.11.09 11:45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평양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남북 예선전이 '무관중·무중계'로 이뤄진 데 대해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19.10.17. jc4321@newsis.com |
자유한국당이 이르면 다음 주 보수통합을 위한 당내 기구인 '보수대통합추진단'(가칭)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추진단장으로는 5선 원유철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원 의원을 보수대통합추진단장에 임명한 것은 변혁을 이끄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우리공화당 공동대표인 홍문종·조원진 의원과 원 의원의 친분을 감안한 결정인 것으로 보인다.
원 의원은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낼 때 정책위의장으로 함께 활동했다.
원 의원은 또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낼 때 원내수석부대표로 조 의원과 호흡을 맞췄다.
황 대표는 보수대통합추진단 발족 외에도 오는 12·14일 권역별로 4선 이상의 중진 의원들과 연쇄 회동을 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수도권·충청권, 14일에는 영남권 의원들과 회동에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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