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부대 병사 올 겨울부터 패딩형 점퍼 입는다
[the300]국방부 "경기·강원 전방지역 병사 12만4000명에게 보급"
서동욱 기자 l 2019.11.13 10:08
육군 22사단 장병들이 패딩형 동계점퍼를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국방부 |
국방부가 경기·강원 전방부대 병사 12만4000명에게 패딩형 동계점퍼를 지난 10월부터 보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패딩형 동계점퍼는 올해 처음으로 군에 보급하는 피복이다. 작전 임무에 특화된 기존 방한복과 달리 병사들이 다양한 병영생활에서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병사들의 취향을 고려해 민간에서 유행하는 디자인을 기초로 보온성에 중점을 두고 제작했다고 밝혔다. 방수기능을 비롯해 병영생활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기능을 갖췄다.
패딩형 동계점퍼를 보급 받은 부대 병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만족도가 약 91점으로 나타났다.
국방부 김윤석 전력자원관리실장은 "11월 말까지 패딩형 동계점퍼를 전방 및 격오지 부대 병사에게 보급하고 국회에서 예산이 확정되면 내년부터는 입대하는 모든 병사에게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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