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文 "최저임금 인상·52시간은 옳은방향"-확대경제장관회의

[the300]"일자리 질 더 좋아져야"

김성휘 기자 l 2019.12.19 11:37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안건보고를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19.12.19. dahora83@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최저임금인상과 주 52시간 노동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근본적인 체질개선은 성과가 나타나는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지만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믿음을 국민들에게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문재인정부 경제정책에 대해 "아직 성과를 체감하지 못하는 국민이 많다. 무엇보다 일자리의 질이 더 좋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40대와 제조업의 고용부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도 고려해야 하고, 제2 벤처 붐을 위한 투자와 규제혁신도 더욱 속도를 내야한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낯선 길을 향해 도전해야겠다"고 말했다. 또 "단 하나의 일자리라도 단 한건의 투자라도 더 만들 수 있다면 정부는 뭐든 다 할 수 있다는 각오로 여기 계신 여러분부터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과 포용은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가치"라며 "반드시 성공해야하고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국회, 청와대와 민간, 경제단체를 대표한 참석자들에게 "여기 계신 여러분부터 신념을 가져야 국민과 기업, 그리고 모든 경제 주체들이 믿음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