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임시거주 우한교민 퇴소…文 "응집력과 강인함, 국민께 경의"

[the300]

김평화 기자 l 2020.02.27 17:57
문재인 대통령이 이천 임시생활시설에 2주간 거주하고 퇴소한 우한 교민 148명에 대해 "오늘 무사히 가족들 곁으로 돌아갔다"며 "40명의 합동지원단도 귀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격리 수용을 감내해주신 교민들과 따뜻하게 품어주신 이천시민, 합동지원단과 가족들 모두 어려움 앞에서 용기와 나눔으로 함께 해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위기 앞에서 놀라운 응집력과 강인함을 보여주고 계신 국민께 경의를 표한다"며 "정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위축된 경제를 살리는데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된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소식도 전하면서 "국민의 단합된 힘이야말로 역경을 이겨내온 대한민국의 저력"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은 확진자가 많은 대구·경북 지역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며 "건물주들과 은행, 공공기관들은 임대료를 낮춰 고통을 나누고 공중보건의를 비롯한 의료인들의 헌신은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또 "기업들도 성금과 구호품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대구 동대구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 대구지역 시장, 소상공인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20.2.25/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