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달리는 안철수, 화개장터 방문…"국민통합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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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기자 l 2020.04.03 17:3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뉴스1 |
안 대표는 이날 화개장터에서 "지금이야말로 국민통합이 절실한 상황인데 정치만 그러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 같은 위기 상황에 전라도, 경상도가 어디 있겠느냐"며 "지금이야말로 국민통합이 절실한 상황인데 정치만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부터 국토 종주를 시작한 안 대표는 이날도 달리면서 민심을 들었다. 안 대표는 이날 전남 광양시을 시작으로 화개장터를 거쳐 구례군까지 직접 달려 방문했다.
지난 1일부터 국토 종주를 시작한 안 대표는 이날도 달리면서 민심을 들었다. 안 대표는 이날 전남 광양시을 시작으로 화개장터를 거쳐 구례군까지 직접 달려 방문했다.
안 대표는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에서 시청자의 책 추천 댓글에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를 추천하기도 했다. 안 대표는 "어지러운 상황 속에서도 자기 원칙을 지키고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하는 사람이 진정 강한 사람"이라며 국민의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처럼 초유의 어려운 상황에서 과연 정당들이 수백억원의 국민세금을 받아 선거를 치루는 것이 타당한가, 우리정치가 그럴 자격이 있는 것인가"라며 "모든 정당들은 이번 4·15 총선용으로 받은 선거지원금 440억원을 전액 중앙선관위에 반납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 대표는 4·15 총선에 나서는 모든 정당들에게 정당 선거지원금 440억원을 반납하고 그 반납된 재원으로 투표 참가자에게 마스크를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처럼 초유의 어려운 상황에서 과연 정당들이 수백억원의 국민세금을 받아 선거를 치루는 것이 타당한가, 우리정치가 그럴 자격이 있는 것인가"라며 "모든 정당들은 이번 4·15 총선용으로 받은 선거지원금 440억원을 전액 중앙선관위에 반납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그리고 선관위는 그 반납된 재원을 국고에 귀속시켜 서민생계지원에 사용하도록 하든지, 아니면 마스크를 공적 구입해 투표참가자에게 나눠 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저녁에 전남 구례에서 '할머니가 주시는 시골밥상'을 먹는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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