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여론조사 신경 쓰지 말라…부산 18석 '전승' 확신"
[the300]
김상준 기자 l 2020.04.04 12:54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4일 오전 부산 남구 미래통합당 부산시당 5층 강당에서 열린 부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4일 부산지역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4·15 총선에서 통합당이 부산 지역 의석수인 18석 모두를 차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부산 경제 활성화도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통합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원래 부산이 통합당의 텃밭이라는 개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후보들) 모두가 당선돼서 여러분이 국회에 입성할 걸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언론에 보도되는 여론조사를 너무 신경쓰지 말라"면서 "여러번 선거를 경험했지만 초기 판세가 절대 선거 결과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8명 통합당 (부산)후보자들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수도권에서 통합당이 승리해 이번에 21대 국회 의석 과반을 차지해 남은 문 정권 2년 동안 잘못된 정책을 조정하는 역할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오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부산 지역 현안 중 김 위원장은 '경제'를 꺼냈다. 김 위원장은 "무산을 세계적인 항구도시로 발전시켜야 하는데 발전이 제대로 안 일어나고 부산 경제가 후퇴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 부산을 미래해양특별도시로 선정하는 걸 통합당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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