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개시…오전 7시 투표율 0.41%, 전남 가장 높아

[the300]

이해진 기자 l 2020.04.10 07:15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 투표가 시작된 10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0.4.10/뉴스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이 0.4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4천399만4천247명의 선거인 중 18만1천894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전 6시 50분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전북으로 0.59%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0.31%다.

앞서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 첫날 같은 시각 기준 투표율은 0.38%였다. 2017년 대선 0.35%, 2016년 총선 0.18%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전국 3508개 사전투표소에서 이뤄진다. 

유권자라면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갖고 가야 한다. 

모든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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