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출구조사 결과에 당황…12시간 뒤에 웃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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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 기자, 김예나 인턴기자 l 2020.04.15 18:51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정봉주 열린민주당 최고위원과 김진애 비례대표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 투표를 하기 위해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강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로 들어서고 있다.2020.4.10/뉴스1 |
열린민주당 창당을 주도한 정봉주 전 의원이 15일 "예측하는 것과 결과가 너무 달라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방송3사의 개표방송을 지켜본 뒤 "출구조사는 사전투표했던 내용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6~8석을 예상했는데 거기에 미치지 못해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KBS·MBC·SBS 등 방송3사에 따르면 출구조사에서 열린민주당은 1~3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 전 의원은 "열린민주당을 지지해줬던 분들이 약간 당혹스러울 것으로 생각한다"며 "최종 개표 결과까지 시간이 좀 남았으니 너무 실망하지 말고 저희 후보들을 믿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출구조사 결과보다는 조금 더 좋은 결과를 예상해본다"며 "12시간 뒤에 웃을 수 있도록 그런 결과를 기대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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