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대한민국 국회의원헌장 마음깊이 새기고 공유하겠다"

[the300][대한민국4.0포럼]머니투데이 주최·대한민국 국회 후원

김민우 기자 l 2020.05.21 15:16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등 참석자들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4.0 포럼, 새로운 21대 국회를 위하여'에서 새로운 21대 국회 선포식을 하고 있다. 2020.05.21. kkssmm99@newsis.com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1일 "대한민국 국회의원헌장을 저 먼저 마음깊이 새기고 미래통합당 당선자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머니투데이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4.0 포럼'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21대 국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머니투데이는 새로운 21대 국회를 위한 '대한민국4.0 포럼'을 개최하며 △일하는 국회 △민생 △소신 △소통 △존중 등 5가지 원칙을 담은 '대한민국 국회의원 헌장'을 발표했다.

대국민 여론조사에서 나온 국민들의 요구와 ‘대한민국4.0을 열자’ 기획을 통해 받아 본 오피니언 리더들과 독자들의 반응 등이 총 망라된 의원들의 ‘행동 강령'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20대 국회에 대한 평가는 역사에 맡겨야 하지만 20대 국회의 일원으로 자평하자면 국민 앞에 칭찬받는 국회는 아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이 무시되고 협치와 상호존중이 실종된 꼼수가 난무했고 정치공방과 남탓으로 바람잘 날이 없었다'며 "정치가 국민을 편안하게 해줘야 함에도 국민에게 실망과 걱정만 안겨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21대 국회는 분명 달라져야 한다"며 "특히 여대야소 상황에서 상호존중하에 충분한 대화와 숙의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4년 뒤 또다시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 드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개원을 10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중요한 시점에, 우리 국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국회의원의 자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자리가 우리 국회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오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1부에선 이원재 카이스트 교수(정치 양극화의 껍질이 가린 사회적 갈등)와 신진욱 중앙대 교수(21대 총선, 국민은 정치에 무엇을 바랐나)가 주제 발표를 통해 '진영에 갇힌 대한민국 현실'을 진단했다.

2부에선 장덕진 서울대 교수(미래는 이미 진행중-합의정치로 미래의 문을 열자)와 박명림 연세대 교수(대한민국 대변혁의 철학과 방향: 정치·헌법·제도를 중심으로)가 '한국정치4.0'을 위한 제언을 했다.

3부에선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용진 민주당 의원, 유의동 미래통합당 의원, 황보승희 통합당 당선인 등과 발제를 맡은 교수들이 건강한 진영의식이 숨쉬는 '대한민국4.0'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를 놓고 토론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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