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60%대를 이어갔다. 미래통합당은 창당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조사결과보다 소폭 회복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8세이상 유권자 1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8일 발표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60주차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61.5%로 집계됐다.

지난주(5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0.8%포인트(p) 낮아졌지만 6주 연속 60%대를 지켰다.

부정평가는 33.6%로 1.0%p 올랐다. '모름/무응답' 은0.1%p 내린 5.0%를 보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7.9%p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3%p 오른 42.8%, 미래통합당은 0.9%p 오른 25.7%를 기록했다.


통합당은 지난 조사에서 창당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소폭 회복됐다.

정의당은 0.6%p 내린 5.4%, 열린민주당은 1.0%p 내린 5.2%를 기록했다. 국민의당 4.1%, 민생당 2.5%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5월 3주 차보다 0.3%p 오른 12.7%를 기록했다

이본 조사는 무선전화 80%· 유선전화 20%의 비율로 진행됐다.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자동응답(ARS) 방식이 혼용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5%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