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 민주당 42%, 통합당 26%

[the300]

서진욱 기자 l 2020.06.01 08:51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소폭 떨어지고, 미래통합당은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두 정당의 지지도 격차는 15%p 이상이다.

1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5월 4주차)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42.1%로 전주보다 0.4%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주 연속 하락세다.

민주당 지지도는 20대, 학생, 자영업에서는 상승했으나 60대, 호남, 노동직, 가정주부에서는 하락했다.

통합당 지지도는 26.3%로 집계됐다. 21대 총선 이후 6주 동안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했다. 서울과 60대 70대 이상에서 지지도가 올랐다. 부산·경남(PK)과 20대, 자영업에서는 하락했다.

열린민주당은 지지도 5.6%로 3위를 유지했다. 정의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1%p 떨어진 5%에 그쳤다. 이어 국민의당 4%, 민생당 2.2%, 기타 정당 2%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2.7%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임의걸기, 전화면접,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고 응답률은 4.1%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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