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오늘 초선의원 모임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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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l 2020.06.03 05:44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6.01. bluesoda@newsis.com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당내 초선의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선다. 김 위원장 취임 후 초선의원들과 따로 자리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보수다'(보자! 수요일 아침에. 다같이·가칭)라는 이름의 초선의원 공부모임에 강사로 참석해 초선의원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 위원장은 모두발언 이후 비공개로 약 1시간 동안 강연을 한 후 30분간 의원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진다.
이 자리에서 초선의원들이 바라는 당 운영방향과 개혁방향 등이 쏟아져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공부모임에는 허은아, 김병욱, 윤주경, 윤희숙, 전주혜, 유상범, 조태용, 전봉민, 최승재, 김용판 의원 등 초선의원 2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보수다'는 김 위원장을 시작으로 박형준 전 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정병국 전 의원도 강사로 초청해 강연을 들을 계획이다.
박 전 위원장은 '21대 총선의 의미와 보수정치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고 정 전 의원은 '초선의 개혁소장파로서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통합당의 청년 정치인 모임인 청년비대위의 위원들도 강사로 나선다.
'보수다'는 약 한 달 전부터 미래한국당 초선의원을 중심으로 매주 수요일 아침마다 운영된 의원공부모임이다. 이번에 통합당과 통합하면서 통합당 초선의원들도 합류했다.
'보수다'는 최근 결성된 초선의원모임인 '초심만리'와 달리 정치적인 메시지를 내기보다는 순수한 공부모임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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