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돌파구? 문정인 "남북 정상 직접 만나야"
[the300]
김평화 기자 l 2020.07.01 11:32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남북관계에 대해 "두 정상이 만나서 막힌 걸 풀지않으면 현실적으로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1일 전망했다.
문 특보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언론재단이 주최한 KPF 포럼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남관계는 대적관계로 변했다'고 하고 통신선을 다 차단했는데 이걸 풀어서 반전시키는 건 두 정상이 만나야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특보는 "(격식을 제대로 갖춘) 정상회담이라기보다는 2018년 5월 원포인트 정상회담했듯이 해야한다고 본다"며 "특사는 필요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두 정상이 제일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 지금 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문 대통령보다 많이 아느냐"며 "만나서 새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특보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언론재단이 주최한 KPF 포럼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남관계는 대적관계로 변했다'고 하고 통신선을 다 차단했는데 이걸 풀어서 반전시키는 건 두 정상이 만나야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KPF 포럼 '격동의 한반도, 문정인·이종석 대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7.01. radiohead@newsis.com |
문 특보는 "(격식을 제대로 갖춘) 정상회담이라기보다는 2018년 5월 원포인트 정상회담했듯이 해야한다고 본다"며 "특사는 필요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두 정상이 제일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 지금 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문 대통령보다 많이 아느냐"며 "만나서 새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함께 대담한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도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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