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前 비서 '신상털기' 그만"…민주당 호소
[the300]
이지윤 기자 l 2020.07.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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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가 마련돼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온라인 상에서 관련 없는 사람의 사진이 유포된다"며 "이는 현행법 위반이자 무고한 이들에게 해를 가하는 행위"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은 어떠한 사실도 밝혀진 바 없다. 또 다른 논란이 만들어지면 안 될 것"이라며 "부디 더 이상 고통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 등에 따르면 박 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무관한 직원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유포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서울시장 비서실에서 근무한 적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해당 사진 등 가짜 뉴스를 최초 유포한 이는 물론, 온라인 포털 사이트나 대화형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확산하는 이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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