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국회 상임위 활동시 코로나방역 철저히 할 것"

[the300]

정진우 기자 l 2020.07.24 16:54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국회 사무처 본관 종합상황실에서 취임 후 첫 수석전문위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 국회 사무처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이 7월 임시국회의 본격적인 상임위원회 활동을 앞두고 19개 위원회의 코로나19 방역 상태를 점검했다. 또 위원회 검토보고 개선 등 입법지원 기능 강화를 주문했다.

김 총장은 24일 오전 국회사무처 본관 종합상황실에서 취임 후 첫 수석전문위원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 대비 위원회 차원 방역 상황과 각 상임위별 입법 현안을 보고받았다.

이날 각 위원회 수석전문위원들은 코로나19 대비 위원회 차원의 방역 대책과 일하는 국회법, 부동산대책, 의과대학 정원 확대, 인천수돗물 유충사고 대응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입법과제와 현안들을 보고했다.

김 사무총장은 각 상임위에서 법안심사를 위한 소위원회를 전체회의장에서 진행하고 정부 측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과밀집 상태를 예방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입법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검토보고서 배부 기한(상정일 48시간 전) 준수와 검토보고서 표준 양식 마련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상수 입법차장이 단장이 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품질 높은 검토보고서 작성을 위한 규정을 마련키로 했다.

김 사무총장은 "21대 국회 첫 임시국회에서 사무처가 과거와 다른 모습으로 국회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입법차장, 사무차장 및 19개 상임위 수석전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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