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집중호우 피해지역 특별재난 선포 신속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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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기자 l 2020.08.07 10:15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8.5/뉴스1 |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특별교부세 70억원을 긴급 지원했고 예비비도 지원했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역시 조속히 마무리해 후속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추가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도 신속히 검토하겠다"며 "당정은 상황을 계속 파악하면서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의암댐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사고에 대해 "실종자들이 무사하기를 기원한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사태가 수습되는 대로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밖에 의사들이 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전공의 및 의사협회와 충분히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 대화로 문제를 풀어달라"며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체 인력을 확보해 환자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 국면에서 지역의료 역량 부족과 인력 불균형 등 개선점이 나타났다"며 "정부가 지역의사 확충과 광역별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의대 정원을 확충하고 공공의대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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