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차관보 협의…美 "G7 정상회의 개최 韓과 긴밀 소통"
[the300]
권다희 기자 l 2020.08.12 16:36
사진제공=외교부 |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12일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화상협의를 갖고 한미관계 및 지역·국제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한미 양국이 코로나19(COVID-19) 대응을 포함, 팬데믹 상황에서도 제반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위해 각 급에서 긴밀히 소통해 온 점을 평가했다.
양측은 최근 미국의 유학생 비자 발급 재개와 전세계 대상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해제 등을 계기로 양국 국민들의 왕래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 하에 인적교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협력키로 했다.
또 양측은 한미간 지속적인 조율을 바탕으로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사용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 내용의 '2020년 개정 미사일지침'이 채택된 것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주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상호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미국측은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개최 관련 우리측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했으며, 우리측은 국제사회가 우리에 대해 기대하는 역할과 기여를 다 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양측은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간 협력을 비롯, 한미간 역내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최근 미국의 유학생 비자 발급 재개와 전세계 대상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해제 등을 계기로 양국 국민들의 왕래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 하에 인적교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협력키로 했다.
또 양측은 한미간 지속적인 조율을 바탕으로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사용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 내용의 '2020년 개정 미사일지침'이 채택된 것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주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상호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미국측은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개최 관련 우리측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했으며, 우리측은 국제사회가 우리에 대해 기대하는 역할과 기여를 다 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양측은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간 협력을 비롯, 한미간 역내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측은 유명희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후보에 대한 미측의 지지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지난달 동아시아정상회의(EAS)/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고위관리회의에서 두 차관보가 여러 분야에 대한 건설적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음을 평가했다. 또 향후 개최 예정인 EAS/ARF 외교장관회의에서 역내 협력 강화를 위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해 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지난달 동아시아정상회의(EAS)/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고위관리회의에서 두 차관보가 여러 분야에 대한 건설적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음을 평가했다. 또 향후 개최 예정인 EAS/ARF 외교장관회의에서 역내 협력 강화를 위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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