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의 수해 추경 공세… "8월임시국회 소집… 결산국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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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l 2020.08.14 10:04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8.14. mangusta@newsis.com |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14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다음 주(18일)부터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해서 결산국회를 하려 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국가부채가 1700조원을 넘어섰고 올해 GDP(국내총생산)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4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정 요건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결산국회를 통해 한 푼 낭비 없도록 통합당이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당은 이번 회기에서 추경 편성을 요청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성원 원내 수석부대표는 "피해 초기부터 민생현장을 찾아 국민들과 복구작업뿐만 아니라 긴급 추경 편성 등 지원방안 마련, 재난지원금 대폭 상향 등을 약속했다"며 "오늘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8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국가 재난사태를 조기 종식하고 민생안전 대책을 위한 추경 편성을 정부 여당에 촉구하겠다"며 "정부 여당은 추경에 머뭇거리고 있는데 시간이 없다. 시급한 사태에 비상한 대처를 하기 위한 추경 편성에 즉각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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