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차관보, 싱가포르·인니행…코로나 시대 첫 연속방문
[the300]
최경민 기자 l 2020.09.22 16:40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김건 차관보. (사진=외교부 제공) 2020.06.17. kmx1105@newsis.com |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연속 방문한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보는 신남방정책 사업과 관련한 업무 차 두 나라를 방문한다. 오는 11월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대비하는 의미도 있다.
외교부 당국자가 두 나라를 순방하는 것은 코로나19(COVID-19) 발발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독일·베트남을, 최종건 제1차관이 미국을 찾었지만 모두 단일 국가 방문이었다.
코로나19 와중에도 대면 외교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의 주최국인 베트남도 아직까지 대면 회의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관보는 싱가포르에서 차관, 차관보와 면담을 갖고 현지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최근 싱가포르와 개통한 '출입국 신속통로'의 효과 역시 파악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차관보 두 명 정도와 회담 일정이 잡혔다. 아세안 사무총장 등과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자카르타에 문을 여는 신남방 비즈니스 협력센터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김 차관보는 싱가포르에서 차관, 차관보와 면담을 갖고 현지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최근 싱가포르와 개통한 '출입국 신속통로'의 효과 역시 파악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차관보 두 명 정도와 회담 일정이 잡혔다. 아세안 사무총장 등과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자카르타에 문을 여는 신남방 비즈니스 협력센터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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