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월성 1호기' 감사보고서 의결…내일 발표할듯
[the300]
최경민 기자 l 2020.10.19 16:30
감사원은 19일 감사위원회를 열고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폐쇄 타당성' 감사보고서를 의결했다. 20일 발표가 유력하다.
앞서 국회는 2019년 9월 '월성 1호기' 원전에 대한 폐쇄 타당성 조사를 감사원에 청구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이사회가 2018년 6월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을 내린 게 타당한지 여부를 묻는 것이었다.
한수원이 7000억원 가까이 들여 개보수한 원전을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폐쇄 결정을 내린게 적절하냐는 게 주 내용이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지난 15일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국회 감사 요구 이후 산업부의 감사 방해가 많았다. 감사원장이 되고서 이렇게 (피감사자들의) 저항이 심한 것은 처음 봤다”며 “자료 삭제는 물론 사실대로 말도 안 했다. 사실을 감추고 허위 자료를 냈다"고 말했다.
한수원이 7000억원 가까이 들여 개보수한 원전을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폐쇄 결정을 내린게 적절하냐는 게 주 내용이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지난 15일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국회 감사 요구 이후 산업부의 감사 방해가 많았다. 감사원장이 되고서 이렇게 (피감사자들의) 저항이 심한 것은 처음 봤다”며 “자료 삭제는 물론 사실대로 말도 안 했다. 사실을 감추고 허위 자료를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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