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1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국민의 방역 협조 절실"
[the300]
권혜민 기자 l 2020.11.22 10:54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줄지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0.11.22. 20hwan@newsis.com |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어제 330명의 신규 확진자로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내달 초 6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수를 기록 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국민께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외출과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낮춰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피해를 줄이고 경제 손실을 낮출 수 있다"며 "장기화된 코로나 19로 인한 피로감과 방역 불감증이 국민적 희생으로 쌓아 올린 방역과 경제성과를 한꺼번에 무너뜨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11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과 임용고시 등 수험생들이 1년간 준비한 시험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조금씩 양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민주당은 방역당국과 함께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해 국민의 일상과 국가 경제를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