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논의 급물살…이낙연 "예산안 반영 방안 찾아야"
[the300]
정현수 기자, 유효송 기자 l 2020.11.25 10:0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재난 피해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재난 피해지원책을 예산에 반영하는 방안을 정부와 함께 찾고 야당과도 협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 노동자의 고통이 커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특별히 큰 고통을 겪는 계층은 특별히 지원해야 한다"며 "이 문제를 우리 당이 주도적으로 대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인 내년도 본예산에 긴급재난지원금 예산을 편성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은 신중한 입장이었다. 이 대표가 재난지원금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기존 입장과는 사뭇 다른 목소리를 낸 것이다.
이 대표는 "지금은 코로나 대유행의 중대한 고비"라며 "비상한 상황에서는 국민 모두의 비상한 각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은 우리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예정된 집회를 자제해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이 시간 최신뉴스
- 한동훈, 이종섭 사퇴에 "다른 사람 눈치 안봐…국민이 불편하면 한다"
- '사무실 임대 특혜' 의혹에 한정애 "사실관계조차 틀려···악의적 의도"
- '경기 화성을' 국민의힘 한정민 "민주당 공영운, 후보직 내려놓아야"
- [속보]한동훈 "이종섭 오늘 자진사퇴…전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는다"
- 尹대통령, 늘봄학교 일일 특별강사로 직접 참여…주제는?
- "대학병원 유치, 이종배면 될 거여"…'4선 도전' 충주 토박이의 진심
- "꼭 좀 바까주이소!"…3선 김태호 "전투하는 마음, 새로움이 이길 것"
- "잘 아는 사람이 안 낫겠습니꺼"…김두관 "영남도 균형 맞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