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 3주 연속 오차범위 내 민주당 앞서

[the300]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39.5%

김상준 기자 l 2020.12.21 09:35
/사진=리얼미터 제공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3주 연속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3주 만에 반등해 39.5%를 기록했다.

21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1.6%의 정당 지지율을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30.6%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았고,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2%포인트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사이 지지율 격차는 1%포인트다. 국민의힘은 12월 첫째주(국민의힘 31.3%, 민주당 29.7%)부터 민주당 지지율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

이외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당 7.2%(전주대비 0.3%포인트↓) △열린민주당 7.2%(1.1%포인트↑) △정의당 3.4%(1.0%포인트↓) △기본소득당 1.0%(0.2%포인트↑) △시대전환 0.6%(0.0%포인트-) △기타정당 1.9%(0.4%포인트↑) 순으론 나타났다. 무당층은 전주와 같은 16.6%로 집계됐다.

특히 내년 4월 재보궐선거를 실시하는 서울과 부산(울산, 경남 포함)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에 앞섰다.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1.9%, 민주당은 27.5%를 기록해 4.4%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선 국민의힘 31.1%, 민주당 28.8%로 국민의힘이 2.3%포인트 앞섰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한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8%포인트 상승한 39.5%(매우 잘함 22.5%, 잘하는 편 17.0%)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7.7%(잘못하는 편 11.1%, 매우 잘못함 46.6%)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0.5%포인트 내렸다. '모름·무응답' 은 2.3%포인트 감소한 2.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응답률은 4.6%.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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