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박범계 지명 적절성 묻자 "의견 표명 '부적절'"
[the300]
서진욱 기자 l 2021.01.17 18:24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스1. |
김 후보자는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현재 검찰에서 해당 사건을 수사 중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 사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김 후보자는 "법치주의라는 헌법 원리를 실현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두 기관 간의 최근 갈등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다만 제가 아는 내용은 언론 보도로 접한 것이 전부로 구체적인 상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후보자가 다른 기관의 문제에 대해 의견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이 시간 최신뉴스
- '2000명' 지키되 내년 의대 정원은 '조절'…尹정부, 출구전략 시동
- [속보]대통령실, '4.19 도둑 참배' 조국당에 "자기애 과하다"
- '한시적 조정'…의대 2000명 명분·실리 노렸다 "출구전략"
- 이준석 "윤 대통령, 절대 권력 휘두르려 해...이승만, 분노한 군중에 종언"
- 권영세 "차기 총리는 새 국회가…한동훈, 좀 쉬는 게 맞지 않나"
- 與이혜훈 "당대표 선거, 여론조사 30% 정도로…집단지도체제 가야"
- 개혁신당 대표 '당심'은 50%…'여론조사 25%, 대학생·언론인 25%'
- 與윤재옥 "주저앉을 여유 없다…원외 목소리, 피와 살이 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