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거리두기 강화"…찬성 62.5%, 반대 34.4%
[the300]
이정혁 기자 l 2021.02.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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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지난 19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2.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4.4%, '잘 모르겠다'는 3.0%였다.
대부분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강화에 '찬성한다'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대구·경북의 경우 찬성 49.4%, 반대 41.9%로 팽팽하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응답이 다르게 나타났다. 중도성향자(찬성 66.6% vs 반대 32.3%)와 진보성향자(65.8% vs 30.2%)에서는'찬성한다'라는 응답이 60%대로 집계된 반면, 보수성향자에 서는 '찬성' 47.5% vs '반대' 49.6%로 찬반이 대등하게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찬성 78.9% vs 반대20.0%)과 무당층(69.2% vs 25.1%)에서는 '찬성'이 우세했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 절반 정도인 53.6%는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에서만 반대(51.2%)가 찬성(46.0%)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YTN 의뢰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4.4%포인트, 신뢰수준은 95%다.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 방식(무선 80%, 유선 20%)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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