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부·울·경처럼 초광역 협력, 전국 확산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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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기자 l 2021.02.25 17:43
[부산=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신항 다목적부두에 위치한 해양대학교 실습선 선상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2.25. since1999@newsis.com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동남권은 경제·생활·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해 행정공동체인 광역특별연합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도인 만큼 어려움도 있을 것이다. 정부와 지자체, 주민들이 대화하고 협력하면서 함께 모범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신항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점검 보고' 행사에서 "오늘 동남권을 시작으로 초광역 협력이 전국 곳곳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지자체들이 서로 협력해 행정구역의 경계를 뛰어넘는 창의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한다면, 정부도 함께 맞춤형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동남권은 이제 포용과 통합, 협력을 통해 동북아의 거점 도시로 비상할 것"이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국민이 모두 함께 잘사는 국가균형발전의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 하나된 동남권의 도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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