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공보 담당자에 이동훈 조선일보 논설위원 선임
안채원 l 2021.06.10 17:51
/사진출처=조선일보 유튜브 영상 화면 캡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국민·언론 메시지를 담당할 공보담당자로 이동훈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선임했다. 정치 행보에 나선 윤 전 총장이 처음으로 선임한 인사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이 논설위원을 공보담당자에 내정했다. 다만 윤 전 총장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윤 전 총장 측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아직 결정됐다고 전달받은 사안이 없다"고 말했다.
이 전 논설위원은 다수의 취재진에 "선임된 사실이 맞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논설위원은 조선일보에 이미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논설위원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일보에 입사해 사회부와 정치부를 거쳤다. 이후 조선일보로 자리를 옮겨 정치부를 주로 취재하다 논설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최근 정치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는 윤 전 총장은 전날(9일) 우당(友堂) 이회영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하며 사퇴 후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윤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기대와 염려를 다 경청하고 알고 있다"며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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