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TBS 김어준' 의혹들에 감사원 '국민감사' 청구
[the300]한변 등 시민단체들과 감사청구서 접수
서진욱 l 2021.08.02 12:42
박성중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이 지난달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서울특별시 당정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감사원에 TBS 교통방송의 과다 출연료 지급, 예산 낭비 의혹에 대한 감사를 청구했다.
박 의원은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 미라클웨이브, 자유언론국민연합, 자유민주국민연합, 의정감시단, 자유연대 등과 감사원에 TBS에 대한 감사원 국민감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의원은 "김어준씨는 TBS 뉴스공장을 통해 4·7 재보궐 선거에서 왜곡 선동의 극치, 편향 방송의 끝판왕이라는 평가까지 받으며 마치 민주당 선대위원장 역할을 자처했다"며 "또한 TBS는 지금까지 별다른 기준 없이 가짜뉴스 유포,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등으로 최다 경고를 받은 김씨에게 계약서도 없이 고액의 출연료를 지급하고 있으며, 김씨는 뒤로는 5년간 23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출연료를 챙기고 1인 법인 '주식회사 김어준'을 통한 탈세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서정협 전 서울시장 권한대행의 TBS 이사장 임명이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는 의혹, 노동자 이사 2인 선임으로 재단 운영이 특정 노동자단체의 입김에 의해 좌지우지된다는 의혹 등이 제기됐다고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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