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우즈벡 경축 사절 만나 '부산 엑스포' 지지 요청
[the300]
박종진 l 2022.05.09 19:28
(서울=뉴스1)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9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사파예프 소딕 우즈베키스탄 상원1부의장을 접견하고 있다. 2022.5.9/뉴스1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9일 오후 취임 경축사절로 방한한 소딕 사파예프 우즈베키스탄 상원 제1부의장을 접견하고 양국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윤 당선인 대변인실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사파예프 부의장이 윤 당선인에게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축하와 함께 안부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는 양국이 18만 우즈벡 고려인들을 가교로, 역동성과 혁신을 바탕으로 해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다" 며 "앞으로도 보건·기후변화·전기차 등 미래 성장 부문뿐만 아니라 공급망 확대와 같은 경제안보 분야 협력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파예프 부의장은 양국 관계 강화에 대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우리나라의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노력을 소개하고 우즈벡 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어 윤 당선인과 사파예프 부의장은 북한의 연이은 핵·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정세가 지속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 윤 당선인은 북한 핵 문제와 관련 새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우즈베키스탄의 지속적인 지지도 당부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이 시간 최신뉴스
- "국조·특검도 검토"…민주, '이화영 술판 회유' 의혹 고리로 檢 공세
- 홍준표 "한동훈, 尹정권의 황태자 행세…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
- "당원 100% 투표" vs "일반 국민도 참여"…보수의 미래 걸렸다
- '총선 직후' 윤 대통령 지지율 11%p 내린 27%…취임 후 최저
- 巨野, 일방적으로 '제2양곡법' 본회의 직회부···"거부권 행사는 배신"
- 김재섭, 홍준표 겨냥 "당이 잔치 치를 형편?…당원 투표 100% 바꿔야"
- 홍익표 "여야, 민생안정 위해 추경 편성 협력해야"
- 이준석 "한동훈, 호남 마을 변호사부터 하라…화환 까는 분들 버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