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자치단체장들 구설수 휘말리지 않게 심사숙고 해달라"
[the300]
이정현 l 2022.06.29 15:53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9.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6·1 지방선거 자치단체장 당선자들을 향해 "조금의 구설수에도 휘말리지 않도록 본인을 돌아보고 심사숙고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했다.
우 위원장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선자 워크숍에서 "우리 당이 그동안 단체장발 추문들이 있어서 당의 이미지가 실추됐던 아픈 과거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위원장은 "비대위가 출범한지 20여일이 지났다. 패배의 상흔을 딛고 당의 단결과 쇄신의 기반을 닦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자평한다"며 "민주당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아우르면서 새로운 민주당을 향한 길을 앞으로도 흔들림없이 걷겠다"고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국민의힘 정권 출범과 함께 상식과 공정이 사라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지방정부가 중심을 잡고 민생을 보듬어야 되겠다. 당과 원내지도부는 여러분의 특급 도우미가 되어서 여러분의 공약과 지역 숙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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