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日하야시 회담 "과거사, 진정성 갖고 함께 노력해야"

[the300]

김지훈 l 2022.09.20 09:28
박진 외교부 장관(사진 오른쪽)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외교부

박진 외교부 장관이 유엔 총회 참석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19일(현지시간) 하야시 요시마사(林 芳正) 일본 외무대신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벌였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 및 엄중한 한반도 상황 등을 감안하여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 박 장관은 과거사 현안 관련 바람직한 해결방안을 조속히 도출하기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그간 4차례 개최된 외교장관회담 등 한일간 건설적으로 소통해 온 것을 평가했다. 상호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계기에 양국 외교당국 간 대화와 협의를 지속해 나가자는 데 인식이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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