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野 탄핵 주장'에 "깡패, 부패 정치인 수사가 탄핵 사유냐"
[the300]
안채원 l 2022.09.22 16:52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의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 2022.9.2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에 대한 탄핵론을 꺼내 든 것과 관련해 "깡패, 마약, 부패 정치인을 수사해서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겠다는 게 탄핵의 사유가 되는지 국민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당 지도부가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의원총회의 공식 안건으로 논의 중이라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한 장관은 "다수당의 책임 있는 정치인들께서 한 달 넘게 돌아가며 저에 대한 탄핵을 말씀하시고 계시는데 탄핵이라는 말이 그렇게 가볍게 반복해 쓰일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어떤 사유로 탄핵한다는 건지 듣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이 시간 최신뉴스
- 한동훈, 이종섭 사퇴에 "다른 사람 눈치 안봐…국민이 불편하면 한다"
- '사무실 임대 특혜' 의혹에 한정애 "사실관계조차 틀려···악의적 의도"
- '경기 화성을' 국민의힘 한정민 "민주당 공영운, 후보직 내려놓아야"
- [속보]한동훈 "이종섭 오늘 자진사퇴…전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는다"
- 尹대통령, 늘봄학교 일일 특별강사로 직접 참여…주제는?
- "대학병원 유치, 이종배면 될 거여"…'4선 도전' 충주 토박이의 진심
- "꼭 좀 바까주이소!"…3선 김태호 "전투하는 마음, 새로움이 이길 것"
- "잘 아는 사람이 안 낫겠습니꺼"…김두관 "영남도 균형 맞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