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국감 일정 여야 합의로 확정… "증인·참고인은 더 협의"

[the300]

서진욱 l 2022.09.27 10:42
정청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9.2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일반 증인과 참고인 채택은 여야 간사 간 협의를 더 진행하기로 했다.

과방위는 27일 오전 열린 전체회의에서 '2022년도 국정감사 계획서 채택 안건'을 의결했다.

국감은 10월 4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감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며,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은 6일 국회에서 열린다. 7일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대한 국감을 국회에서 진행한다. 19일에는 나로호우주센터와 월성원전에 대한 현장 실사를 실시한다.

일반 증인과 참고인 채택은 이날 이뤄지지 않았다. 박성중 국민의힘 간사는 "여야가 일반 증인 등에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을 요청했다. 그 중 협의한 인원을 같이 의결하려고 했으나 인원이 많지 않아 전반적으로 다시 점검하고 논의하기로 했다"며 "조승래 간사와 빠른 시일 내에 협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협의 가능한 증인에 대해선 의결 얘기가 됐지만 실무 협의 과정에서 아직 합의 가능한 증인을 도출하지 못했다"며 "10월 4일 열리는 과기부 국감날에는 증인을 못 부르게 됐다. 이 점에 대해선 간사로서 위원들께 송구스럽다. 빨리 협의해 국감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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