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목포 선박사고에 "가용자원 총동원해 수색" 긴급 지시

[the300]

박종진 l 2023.02.05 04:27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인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2.02.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 목포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사고에 대해 인명 수색 등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긴급 지시했다.

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밤 11시19분쯤 전남 목포 신안 임자도 인근해상에서 9명이 실종되는 침수 선박사고가 발생한데 대해 긴급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해양경찰청장은 현장의 가용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과 구조에 만전을 다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조치에도 철저를 기하라"며 "국방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는 함선, 어선 등 해군과 민간 협업체계를 가동해 현장의 구조활동을 지원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해경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19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인근 해상에서 통발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선박에는 1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일부 선원은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