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안도 다다오, 김건희 여사에 '옷 선물'…잡스도 즐겨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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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l 2023.03.1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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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도쿄 한 식당에서 건축가 안도 다다오에게 옷을 선물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03.17. |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일본을 방문했던 김건희 여사가 세계적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의 옷을 선물받았다.
대통령실은 17일 "오늘 김건희 여사와 안도 다다오의 오찬에서 안도 다다오는 김 여사에게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를 50년 지기 친구로 소개하며 김 여사가 입어주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그의 옷을 선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여사는 일본 도쿄에서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오찬을 함께 했다. 김 여사와 안도 다다오는 전시기획자였던 김 여사가 프랑스 건축가 '르 꼬르뷔지에전'에 안도 다다오 특별 세션을 마련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지난 1월 서한을 통해 새해 인사를 주고받기도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선물을 전달받은 김 여사는 "패션도 건축이다"고 말하며 소재의 건축가로 불린 이세이 미야케의 디자인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안도 다다오는 김 여사의 발언에 동의하며 "이세이 미야키의 옷은 정말 건축적이다. 그는 다이나믹하고 훌륭한 디자이너"라고 화답했다.
2022년 8월 작고한 이세이 미야케는 세계 패션계에 파장을 가져온 혁신가로 평가받는다. 스티브 잡스가 그의 옷을 즐겨 입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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