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5.2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 회의가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리특위 진행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 "30일 오전에 윤리위를 열 계획이 있다고 보고받았다"고 답했다.

윤 원내대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의 결과 보고 방식과 관련해 "귀국하면 적절한 시기에 결과를 언론과 국민께 보고하지 않겠나"라며 "보고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형식은 국회에서 불러서 할 건지, 정부 차원에서 할 건지는 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여야 논의 상황에 대해서는 "지금 사실상 제대로 논의가 안 되고 있다"며 "우리가 직역들과는 소통을 하고 있는데 민주당이 아직까지 협의에 임하지 않고 있다. 이양수 수석이 몇 차례 논의를 제안하고 협의에 임하도록 말씀드린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