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페이스 시대 추진계획 논의" 방사청, 국방기술포럼
[the300]
김지훈 l 2023.09.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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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20일 서울대학교와 함께 '대한민국 국방 우주기술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방기술포럼을 열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K-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추진계획 및 이행과제를 민·관·군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다.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2월 확정된 '국방우주전략서'에 담긴 국방 우주력 발전방향의 소개와 국방 우주기술 로드맵, 도전적 우주기술 기획방향 등 6개 분야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나경수 국방과학연구소 박사는 국방분야의 우주기반 감시정찰기술 발전방향을 발표하고 미래 우주시대에 대한민국의 생존성 보장을 위해 우주전력 건설에 필요한 핵심기술의 선제적인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기주 항공우주연구원 박사는 해외 상업용 재사용 발사체계의 발전추세 및 미래 가능성을 소개했다. 우리나라가 개발하고 있는 초소형 위성 등 우주발사 분야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 기술개발 필요성과 세계 시장 개척을 위한 정부차원의 추진전략 마련을 요청했다.
김종안 서울대학교 교수는 재사용이 가능한 무인 우주비행체 기술 개발 특화연구센터를 소개하고 뉴스페이스 시대의 우주비행체 분야 전문가 양성과 함께 우주 수송산업 등 신성장 동력 개발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K-스페이스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민군 우주기술 개발 협력 방안 및 우주안보 차원에서의 우주기술 개발 방향성 등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토론이 이뤄졌다.
한경호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민군 겸용도가 높은 우주기술 분야에 있어 민·군 협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우주기술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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