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제3지대 통합 개혁신당, 민주당 입장에선 부담"

[the300]

김도현 l 2024.02.12 09:49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2.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원내대표가 제3지대 통합 개혁신당의 출범과 관련 "민주당 입장에선 당연히 부담스럽다"고 12일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민주당이 대통령 부정 여론을 당 지지율로 흡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선택지가 등장하는 것 자체가 야권으로선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대통령·여당 지지층보다 반대하는 60%에서 (표심이) 움직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면서 "민주당·국민의힘뿐 아니라 정의당과도 연관된 개혁신당은 좋게 말하면 다양하고 나쁘게 말하면 불분명하다고 볼 수 있지만, 향후 행보에 따라 총선에서 강점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현역 의원 평가)하위 20% 통보가 시작되면 일부가 (개혁신당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면서 "하위 평가에 동의하지 못하거나 그로 인해 감산 받아 경선에서 이기기 어렵다고 판단하면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화하고 설득하고 함께 가자고 노력하는 게 지도부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