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원, 국가우주안보센터 신설 추진…'적 위성 위협' 대비 목적[the300] 우주안보 강화 차원, 관련 시행령 개정국가정보원이 '국가우주안보센터'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우리 인공위성 등을 위협할 타국 우주자산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비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우주안보 차원에서 적국의 위성 정보 등을 촬영·수집할 필요가 있는 경우 국정원 지시에 따라 관계기관이 긴급 촬영을 할 수 있게 됐다.26일 정보당국에 따르면 국정원은 지난 23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친 '안보 관련 우주정보 업무규정 전부개정령'(대통령령 제34434호)을 관보에 게재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우주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지구 저궤도인 고도 약 500㎞에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안착시켰다. 만리경 1호는 지구 궤도를 정상적으로 돌고 있는 상태다. 다만 정보당국 등은 북한의 정찰위성이 용산 대통령실 등 국내 주요시설을 촬영해 지상으로 전송하는 능력은 없다고 분석 중이다.다만 북한은 올해 정찰위성 3기를 추가 발사하고 최근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 신임 국방과학연구소장에 이건완 예비역 '공군 ★★★' 임명[the300]정부가 신임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에 이건완 예비역 공군 중장을 내정했다. ADD는 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 중에서도 역량이 가장 탁월한 수재들이 모이는 연구소다. ADD는 1970년 8월 설립돼 K-9 자주포, 현무 지대지유도무기 등을 개발하며 자주국방 기틀을 마련했다.26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는 오는 29일부로 신임 ADD 소장으로 이건완 예비역 공군 중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이 내정자는 ADD를 이끌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적임자로 국방과학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내정자는 금오공고를 졸업하고 공군사관학교 32기로 입학해 수석 졸업했다. 이 내정자는 그동안 공군작전사령관, 공군참모차장, 공군사관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전역 후인 2022년 3월부턴 청주대 항공운항학과 교수로 부임해 인재 육성에 힘썼다...
- "5월 본회의 열자"는 민주당에 국민의힘 "협의 없었다, 폭거"[the300]더불어민주당이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고 다음달 2일 본회의 개의를 강하게 요구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거"라고 26일 비판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여야 원내수석간 한 번도 본회의 의사일정 협의조차 없었으며 김진표 국회의장 역시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정리나 별도의 의사표시가 전혀 없는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은 "민주당이 다음달 2일 본회의 개의를 기정사실화해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은 국회 여야 협치를 파괴하고 선거승리에 도취돼 22대 국회도 독주하겠다는 예고편을 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법에 따라 특히 긴급하다고 인정할 때에만 의장은 본회의 개의를 통지할 수 있을 뿐 본회의 개의 일정은 여야 교섭단체 대표와 사전에 충실히 협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참고로 여야는 ..
- [속보]민주당, 영수회담에 "한 시간 예상···논의 길어지면 한 시간 반도 가능"[the300]천준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26일...
- [속보]민주당, 영수회담에 "민생 절박...시급 논의하는게 좋겠다는 李 결단"[the300]천준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26일...
- [속보]대통령실 "영수회담, 민생경제 살리고 현안 풀리는 계기되길"[the300]26일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브리핑...
- [속보]민주당, 영수회담에 "특별한 의제 제한 두지 않기로"[the300]천준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26일...
- [속보]대통령실 "영수회담에 비서실장·정무수석·홍보수석 배석"[the300]26일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브리핑...
- [속보]대통령실 "차담·오찬 중 가장 빠른 날짜 가능한 것으로 조율"[the300]26일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브리핑...
- [속보]대통령실 "尹대통령-이재명, 29일 오후 2시 차담회"[the300]26일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브리핑. ..
- [속보]민주당 "영수회담 29일 오후 2시…장소는 대통령실"천준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26일...
- "이변 없다면 새 원내대표"…'친명' 박찬대, 단독 입후보[the300]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당초 다수 의원의 출마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으나, 친명(친이재명)계 내 물밑 교통정리 속에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단일화가 이뤄진 분위기다. 의원 찬반 투표 절차가 남았지만 박 의원이 무난하게 22대 국회 민주당 1기 원내대표에 선출될 전망이다. 26일 민주당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 등록 마감일인 이날까지 후보 등록을 한 인물은 박 의원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원내대표 선거는 내달 3일 찬반 투표로 치러질 예정이다. 4·10 총선 민주당 지역구 당선자 161명, 민주당과 합당 절차가 진행 중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당 주도 비례 위성정당)의 당선자 10명까지 총 171명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박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이재명 캠프에서 수석대변인과 지방선거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후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서 이 대표와 손발을 맞춰 왔다. 그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
- 나사 빠진 군, '독도=분쟁지' 모른체한 것도 모자라 솜방망이 감사[the300] 독도를 영토 분쟁지역화, 지도에 미(未)표기…'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 감사 결과 '경고·주의'국방부가 장병 정신교육 자료에 '독도를 영유권 분쟁 지역'으로 잘못 기술한 집필진 등에 경고·주의 처분을 내렸다.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로 '분쟁'이란 표현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대상이다. 군은 집필진에게 고의가 없고 깊이 반성하는 점을 참작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솜방망이 처분'이란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26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 내용과 발간 과정 등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12월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 집필·자문·감수 관련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감사는 독도 내용 작성 경위, 한반도 지도에 독도 미(未)표기 경위, 교재 발간 계획의 적절성, 교재 집필·자문·감수과정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전 군에 장..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20%대…국민의힘 33%·민주 29%[the300]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으로 20%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p(포인트) 오른 2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였다. 4·10 총선 전 시행된 조사(3월26∼28일)에서 34%였던 윤 대통령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16∼18일)에서 11%p 급락한 23%를 기록한 바 있다. 2022년 5월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이었다. 한국갤럽 관계자는 "(지난주 대비) 이번 주 직무 평가 수치 변화는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오차 범위 내 움직임"이라며 "직무 긍정률이 수치상 1%p 바뀐 것은 소수점 아래 반올림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지난주 수치와 큰 차이가 없다는 의미로 해..
- 황운하 "이재명·조국 만나...7개 야당 연석회의 굳이 할 필요 없어져"[the300]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전날 회동한 것과 관련해 "조국혁신당의 입장을 충분히 경청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민주당을 포함한 7개 야당이 굳이 연석해서 회의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26일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조국혁신당이 범야권 연석회의를 제안한 것은 영수회담에 임하는 이 대표의 발언에 훨씬 무게가 실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며 "(이 대표가) 영수회담 전에 범야권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게 필요해 보여 이런 제안을 했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전날 만남을 두고 민주당은 범야권 연석회의의 일환으로 보고 있지는 않고 있으나 다양한 경로로 범야권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그런 준비과정의 일환이라 생각된다"며 "범야권 연석회의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어떤 답을 확..
- "접어두고 尹 만난다"는 이재명에 이준석 "제가 여러번 그런식으로..."[the30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그렇게 만나면 될 것도 안 된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윤 대통령과 여러번 그런 식으로 만나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두 차례 준비회동에서 영수회담(윤 대통령·이 대표 회담) 의제를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그러나 이 대표가 이날 의제와 관계 없이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고 대통령실도 곧장 "이 대표의 뜻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며 회담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먼저 "채 상병 특검법의 지렛대가 돼야 할 영수회담이 의제를 제대로 설정하지 않고 우선 만나자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고 전제했다.그러면서 "제가 울산에서도 윤 대통령..
- 이재명 "접어두고 만나겠다" 용산 "이재명 뜻 환영" 영수회담 급물살[the300]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회담(이하 영수회담)의 의제 조율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던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논의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대표가 "다 접어두고 만나겠다"고 밝히자 대통령실도 즉각 "환영한다"고 답하면서다. 양측은 26일 준비회동을 거쳐 이르면 이달 29일 또는 다음달 1일 회담 날짜를 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6일 오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회동 제안에 화답한 이재명 대표의 뜻을 환영한다"며 "일정 등 확정을 위한 실무 협의에 바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 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입장..
- 이준석 "윤석열 대통령, '의정 갈등' 원점 재검토 선언해야"[the300]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의대증원 문제에 따른 의정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두고 "대통령이 하루빨리 원점에서 재검토를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러 주체에서 매번 다른 말을 하다보니 의정 갈등으로 국민 피해가 늘어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현재의 상황을 급발진하는 차량에 비유하며 "지금은 급발진하는 상황 속에서 핸들을 (누가 갖느냐를) 갖고 다투는 상황이다. 가장 위험한 상황"이라며 "급발진한 차량을 세울 때 브레이크를 꽉 밟고 중립 기어에 놓아야 한다"고 했다.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뜻을 강조한 것이다. 이 대표는 또 "(대통령이) 전공의와 의사가 복귀한 뒤 정치권과 빠른 협상을 이어가자는 원칙을 천명해야 한다"며 "의정 갈등이 재논의될 수 있도록 빨리 판단해주시기를 기대한다&..
- 홍준표, 정몽규 축구협회장 겨냥 "한국 축구 그만 망치고 나가라"[the300]23세 이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올림픽 본선 진출이 무산된 것과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겨냥해 "한국 축구 그만 망치고 나가거라"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26일 오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프로 축구 구단주하는 사람으로서 한 마디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대구시 시민 프로축구단 대구FC의 구단주다. 홍 시장은 "이강인 파동 때 미온적인 대처로 난맥상을 보이더니 사람이 없어서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겸임시켜 이 꼴이 되었느냐"고 지적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앞서 23세 이하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을 성인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에 올림픽 본선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는 분석이 있었다. 홍 시장은 또 "숱한 국민감독 놔두고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리고 온다고 부산떤다", "먹튀 클린스만 배상금은 당신이 부담해라" 등의 비판도 했다. ..
- "다 접어두고 대통령 만난다"는 이재명에 윤재옥 "李 생각 맞다"[the300]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이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진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앞선 두 차례 준비회동에서 영수회담(윤 대통령·이 대표 회담) 의제를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26일 "다 접어두고 먼저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대통령실도 곧장 "이 대표의 뜻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생각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지금 주장하는 의제들을 가지고 만남을 하게 되면 저도 여당 대표로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윤 권한대행은 "회담이 모처럼 분위기가 만들어졌는데 괜히 여당 대표도 참여해야 한다는 말을 하면 회담 자체의 의미가 퇴색될까봐 하..